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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용서 근원으로 향하게 하는 희망
작성일2022.03.21
지은이: 호세 그라나도스 신부 (예수 마리아 성심의 제자 수도회 총장, 혼인과 가정신학 교수)
옮긴이: 손호빈 디오니시오 신부 (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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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순을 보내면서 전례 안에서
구약성경의 탈출기를 묵상하게 되는데,
이 짧은 글은
탈출기를 용서의 관점에서 읽어볼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우리에게서 미래를 빼앗아 갔습니다. 상처의 경험은 우리를 짓누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희망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희망은 시련 중에도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희망으로 과거를 재탄생시켜야 합니다. 희망으로 과거를 재탄생시킨 가장 좋은 예는 용서의 체험입니다. 용서는 이미 일어난 일에 영향을 미치는 희망의 원천입니다. 우리 안에서 수많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용서는 과거를 재탄생시킬 수 있는 희망이 됩니다. 사순 시기는 우리를 용서로 초대합니다. 용서는 자선입니다. 용서는 누군를 먼저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기도입니다. 용서는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단식입니다. 용서는 고통에 대한 인내심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 본문 요약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