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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수도자로 살아오면서 나는 복음삼덕 중 정결 부분에 관하여 많이 묵상해 왔다. 이런 가운데 나는 틴스타를 알게 되었고 틴스타는 나에게 몸의 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하고, 그 변화를 경험적으로 발견함으로써 나의 성(性)의 신체적, 정서적인 면뿐 아니라 사회적, 이성적, 영적인 면의 통합된 가치를 전인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틴스타의 도움으로 나는 내 자신을 주님께 더 온전히 봉헌할 수 있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틴스타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틴스타 교사로 활동해 오면서, 나는 틴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과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하고, 이성교제 안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찾는 것을 보며 사랑의 문화를 키워 갈 이 시대의 희망을 보았다.
그런데 남성 교사의 활동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자원봉사를 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남성 교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
2004년 한국틴스타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래 한국틴스타는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올해 8월 한국에서 개최될 제 7차 틴스타 국제회의는 한국틴스타의 위상을 확립하고 한국사회와 지역사회가 전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이 경시되고 있는 현시대에 청소년 성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 생명의 문화를 보급하는 데 일조하리라고 믿는다.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제6차 워크숍 수료)

김복천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