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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통신 1호를 자축하는 의미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했소! 매우 기분이 좋더이다.
물론 이 OO통신이란 놈이 도령들과 한 번 보고 버릴 종이쪽지에 불과하지만 본인은 도령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생긴 것 같아 뿌듯했소! 도령들도 쪽지나 문자, 메일 등으로 이 김선생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오!
이번 주는 여자단원 수업이라 수업이 없구려…모두 여자단원 수업 잘 들었겠지?
이번 수업을 통해 다시금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여성에 대한 매너manner를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소!!
참! 매너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오늘은 모두들 학생으로서 매너를 잘 지켜주면서 수업을 들었는지 궁금하오~ 지난 주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수업 시간에도 매너란 놈은 참으로 중요하오~ 학생은 학생으로서 수업시간에 경청을 해 주는 방식으로, 선생님은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여 주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하여 매너를 지켜준다면 수업시간에 언성을 높이는 일이 없을 것 같구려~
앞으로도 수업에 다한 매너를 지켜주기를 부탁하겠소! 물론 본인도 매너를 지키도록 끝없는 노력을 하겠나이다.^^ 다음 주는 중간고사가 있어 성교육을 한 주 빼먹는 것으로 알고 있소. 하찮은 시험이 일생에 중요한 성교육을 방해하니 속상하오만 시험은 또한 시험 나름대로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니 시험 때만 되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와 같은 철학적이며 근원적인 질문은 잠시 접어두고 시험공부에 열심히 하시길 바라오.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는 이 김선생과 함께 고민해 봅시다.(나도 시험이 싫다오… ㅠㅜ)
다음 수업은 5월 7일이오.
다 잊어도 좋으니 시험 본 후의 상쾌한 기분과 수업시간에 매너를 지켜주는 센스와 감정기록표는 가져와 주기를 바라오.
후속상담은 다음 수업 시작에 누가 할 것인지 정하여 알려주도록 하겠소.
요즘 박명수의 “바보에게…바보가…”를 자주 듣는다오. 가사가 참 좋구려…도령들도 학업에 지칠 때 한 번 들어 보시구려…
참! 에픽하이의 신곡 “ONE"도 추천하는 바요! 음악적 취향이 나와 맞는 도령들은 즐감하시길… 아니면 어쩔 수 없고…ㅋㅋㅋ

수업시간에 무엇을 했는고 하니…
이번 OO통신이 처음이다 보니 우리가 했던 내용들 중 도령들께서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들을 3주치나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구려…
그래도 읽어 보면서 성에 대해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을지를 다시금 생각해 봐 주기를 바라는 바요!!

오리엔테이션 3월 19일
틴스타의 별과 성의 다섯 가지 측면에 대하여 이야기 했었소! 이거 읽고도 모르겠다 싶으면 메일을 보내시오!

첫째 시간 3월 26일
우리는 남녀 생식체계에 대하여 공부하였소. 남녀 생식기의 이름도 알아보고 어떠한 순서로 정자나 난자가 생기는지, 또 그것은 일생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되었소! (모르는 도령들은 메일을 보내시오.ㅋ)
그리고 첫째 시간의 무지막지하게 중요한 내용은 남녀의 생식기의 모양은 성관계가 아닌 생명탄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오. 이 부분에서 도령들이 나의 생식기와 생명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봐주기를 바라는 바요!

둘째 시간 4월 2일
둘째 시간에는 발기와 성욕발동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소. 발기는 신체적인 측면 강하며 성욕은 두뇌(생각)를 통해 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두뇌(생각)을 통해 억제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오.
또한 성욕발동 그래프를 통해 남녀의 차이를 알아보았소!
이는 성욕발동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다툼 양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니 단순히 “성욕, 흥분, 절정” 같은 어휘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성격의 차이에도 관심을 두어 이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이어져 바람직한 이성교제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바요!

셋째 시간 4월 16일
이날이 바로 날도 따뜻하여 도령들이 졸기도 하고 수업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았을 뿐더러 수업내용도 호르몬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라 본인이 약간의 짜증을 냈던 날이오!
그럼에도 수업한 내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호르몬은 최종적으로 두뇌의 영향을 받아 분비되는 것이므로 스트레스나 불건전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등은 성호르몬의 불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생식주기가 불규칙해 질 수 있다는 것이오. 이는 결국 내 생각도, 상대방에게 주는 스트레스도 각각 자신과 상대방의 생식력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뜻이오.
엔간하면 서로 돕고 삽시다.
그리고 감정 기록표 나누어 주었소. 이거 가지고 다섯째 수업부터 후속상담을 할 것이니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잘 해오시기를… 물론 잘 해오면 선물 줄 예정이오.ㅋㅋㅋ


이 글은 틴스타 교사가 학생들과 친밀감을 나누기 위해 주마다 학생들에게 보낸 글을 실은 것입니다.